신세계 동반성장 사이버아카데미는 협력회사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 도입한 프로그램. 시행 첫해 500명이었던 수강생이 지난 해 1,600명으로 3배 가량 느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희롱 예방교육과 정보보안 교육 등 법정 필수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사와 재무 같은 경영과정은 물론 영어, 중국어 등 어학과정 등 자기 계발 과정도 지난 해보다 30% 가량 늘렸다. 모든 과정은 1개월로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세계그룹은 협력회사 임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자기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신세계아이앤씨가 교육청으로부터 평생교육시설 인가를 받았다”며 “협력회사 임직원들은 사이버 교육 이수만으로도 법정 필수 교육을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용 신세계그룹 CSR사무국 부사장은 “경영자금지원, 경영컨설팅, 공동상품 개발, 판로개척, 에너지 진단 등 다양한 동방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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