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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하와이지점 영업 개시

동부화재가 하와이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동부화재는 하와이 영업을 발판으로 미국 본토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동부화재는 2년여에 걸친 준비 작업을 끝내고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괌지점에 이어 동부화재의 두번째 해외 지점인 하와이지점은 130만명에 가까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동부화재는 첫해 383만달러의 보험료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국 태평양 함대 전진기지인 하와이는 군사시설과 군인 및 군 가족들의 상주로 경제 규모가 날로 커지면서 손해보험 시장 역시 2004년에 22억달러에 이르는 등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임회민 지점장은 “현지인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상품개발과 판매조직과의 관계를 강화해 하와이를 미국 본토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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