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군 레이더, 北 장사정포 추적 성능에 문제"
입력2007-10-26 16:48:07
수정
2007.10.26 16:48:07
우리 육군이 북한의 장사정포 포탄을 역추적, 발사위치를 알아내는 데 사용하는 레이더(TPQ-37)의 성능과 지휘통제시스템 연동체계가 미군보다 떨어져 신속한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맹형규(한나라당) 의원은 26일 육군 3군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을 향하고 있는 북한의 장사정포 300여문은 시간당 1만4,000발을 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돼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데 레이더 성능이 떨어진다.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맹 의원에 따르면 미군 레이더는 지휘통제시스템과 자동 연동되고 디지털 지도를 사용, 분당 10개의 포탄 발사지를 역추적할 수 있지만 우리 레이더는 지휘통제시스템과 반자동으로 연동되고 종이지도를 사용, 5개의 포탄만 처리할 수 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