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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전문털이범 주의보
입력2006-06-25 17:36:13
수정
2006.06.25 17:36:13
휴가철 앞두고 도난사례 많아
내비게이션 전문털이범 주의보
휴가철 앞두고 도난사례 많아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쌍문동에 사는 김종수(35)씨는 최근 자신의 차 안에 놓아둔 내비게이션 겸용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PMP)를도둑맞았다.
주차 장소가 자신의 집 앞이라 별다른 생각 없이 PMP를 차에 두고 내렸건만 도둑은 고가의 PMP만 훔쳐갔다. 휴대폰과는달리 내비게이션이나 PMP의 경우 되찾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김씨는 분을 삭인 채 새로운 기기를 구입해야만 했다.
내비게이션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PMP 보급이늘어나면서 이런 정보기술(IT)기기를 노리는 전문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과거만 해도 차량에 부착된 오디오를 훔쳐가는 사례가 많았지만 이제는 크기도 작고 가격도 훨씬 비싼 내비게이션이나 PMP가 도둑들이 노리는 최고의 인기품목이다.
휴대폰의 경우 전원만 켜져 있다면 기지국과의 전파교환을 통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때문에 잃어버리더라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PMP와내비게이션 등의경우 제품일련번호가 있긴 하지만 분실할 경우 다시 찾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중고품 PMP나 내비게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장물거래도 빈번하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PMP나 내비게이션 업체에는 도난피해를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없는 실정이다.
입력시간 : 2006/06/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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