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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750선 돌파, 대형주ㆍ증권주 상승 주도
입력2003-08-21 00:00:00
수정
2003.08.21 00:00:00
21일 서울증시는 미증시 약세소식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2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50.55포인트로 전일대비 13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750포인트를 넘나들고 있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까지 연속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91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8억원과 11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오전 매수우위에서 매도우위로 돌아선 기관은 매도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있지는 않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날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며 44만원대로 올라섰고, 여기에 증권주가 8%이상 급등하는 등 대형주, 금융주의 강세가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KT, 현대차, 한전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로 매기가 고르게 퍼지며 지수 상승폭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도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9.20포인트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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