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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뉴욕증시 강세 지속…달러貨 4개월來 최고
입력2004-04-06 00:00:00
수정
2004.04.06 00:00:00
최원정 기자
최근 조정양상을 보여온 미국증시가 지난주 말 고용지표 개선을 필두로 서 비스업지수 등 주요 실물 경기지표들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 반등, 랠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가치도 강세를 이어가며 유로화에 대해 4개월래 최고치로올라섰다. 미국증시와 달러가치 강세로 일본 주식시장도 큰 폭 상승해 6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200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만2,000엔을 넘었다.
앞서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5일 전일의 급등세를 이어가며 87.80포인트(0.84%) 오른 1만558.40포인트로, 나스닥지수는 21.94포인트(1.07%) 상승한 2,079.1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일 일자리 수가 획기적으로 늘었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수직 상승한 미국증시는 이날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지수와 1ㆍ4분기 어닝시즌(기업실적 발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달러가치는 유로에 대해 4개월 만의 최고가로 치솟았 고 엔화에 대해서도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 로에 대해 1.20달러선을 회복해 유로당 1.2013달러로, 엔화에 대해서는 105엔대를 회복해 달러당 105.20엔으로 마감했다.
한편 닛케이지수는 6일 달러가치 강세로 수출기업들의 우려가 완화되면서전일보다 121.38엔(1%) 상승한 1만2,079.70엔으로 마감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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