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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일] 현대엘리베이터 중국진출
입력1999-05-04 00:00:00
수정
1999.05.04 00:00:00
민병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중국 자동화설비시장에 진출한다.현대는 중국 현지법인과 공동으로 폭스바겐자동차 상해공장에 설치되는 자동차 조립라인 자동화설비를 수출키로 4일 계약을 체결했다.
모노레일을 비롯해 롤러 콘베이어 등으로 이루어진 자동차 조립라인 자동화설비는 6월말까지 설치를 마치고 시험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경기침체로 설비투자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게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출전담팀을 구성, 공정간 물류자동화시스템과 공항, 배송센터, 병원, 빌딩용 물류자동화시스템 등의 설비 수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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