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38%(9,000원)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풀무원이 지난해 실적 호조를 기록하자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해 540억582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6% 늘어 1조6,835억6,494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해 538억101만원을 기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관세부과처분 취소 행정소송의 상고심 승소 종결로 이미 납부했던 관세를 환급받아 당기 기타 수익으로 인식되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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