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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 나는 아이디어로 따뜻한 겨울을

USB발열 털신·미니온풍기·인형 핫팩등

熱 나는 아이디어로 따뜻한 겨울을 USB발열 털신·미니온풍기·인형 핫팩등 김미희 기자 iciici@sed.co.kr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손과 발을 녹여주는 이색 난방용품이 인기다. USB가 달려있어 간편하게 컴퓨터에 꽂기만 하면 열이 나는 ‘USB 털신’에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사용하는 인형모양 핫팩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 봇물을 이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닷컴에서는 ‘미니 온풍기’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색 난방제품이 하루에 800여개 씩 팔리고 있다. 올 겨울 난방용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컴퓨터에 USB를 꽂아 열을 내는 ‘USB 실내화’와 ‘USB 방석’이다. 학교나 사무실 등 컴퓨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실용적이라는 게 인기 비결. G마켓에서도 USB로 컴퓨터에 연결해 차를 따뜻하게 데워 마실 수 있는 ‘USB 핫 워머’가 인기다. 옥션에서는 깜찍한 크기의 ‘미니 포켓 워머’등 난방용품이 하루 평균 500여개 판매되고 있다. 예전의 손 난로를 연상케 하는 ‘미니 포켓 워머’는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크기에 32시간동안 보온 효과가 지속된다. 이밖에 디앤샵에서는 귀여운 인형모양 핫팩이 한달에 100여 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쁜 인형 몸 속에 밀 낱알이 채워져 있어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리면 최대 4시간까지 발열이 되는 특징이 있다. 입력시간 : 2006/1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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