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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도 고금리 저축보험
입력2005-09-21 17:45:16
수정
2005.09.21 17:45:16
PCA생명, 연 4.8% 확정금리 상품 판매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중은행에 이어 생명보험사들도 고율의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저축보험 신상품을 내놓거나 기존 상품의 금리를 올리고 있다.
2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PCA생명은 10년 동안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무배당 PCA 맥스 저축보험’을 이날부터 판매했다.
이 상품은 매 15일 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상품이지만 가입 시 적용되는 이율이 10년 동안 보장된다. PCA생명은 이달 말까지 4.8%의 금리를 적용한다. 또 계약을 만기까지 유지할 때는 보너스 금리를 적용해 계약일 이후 5년이 경과하면 만기까지 가입당시 이율에 0.5%를 추가로 적용해 준다.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여유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지만 4%대 후반의 고금리에다 10년 계약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생보사 저축보험 역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확정금리 저축보험을 판매해 온 AIG생명은 ‘스타연금보험(1형)’의 금리를 지난 16일부터 4.3%에서 4.5%(10년 만기)로 0.2% 포인트 인상했다. 이밖에 하나생명은 저축보험인 ‘하나세이프연금보험’에 4.3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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