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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디자인전람회 열린다
입력2003-08-21 00:00:00
수정
2003.08.21 00:00:00
현상경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철호)은 22일 경기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제10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총 402개 초ㆍ중ㆍ고교에서 모두 2,49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4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시회에는 수상작을 포함, 전국 초 중 고등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살아 숨쉬는 700점의 참신한 학생작품들이 소개된다.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작에는 일원초등학교 이은빈 양의 `연필모양을 한 색연필통 패키지`, 남춘천중 김이도 군의 `최후의 흡연과 사천왕 선생님` 포스터, 전남여상 배송하양의 `메두사 패밀리` 문구캐릭터가 선정됐다.
심사원장을 맡은 장윤호 서울디자인센터 대표는 “매년 출품되는 작품 수준이 높아져 국내 디자인 업계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며 “디자인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조기부터 우수한 디자인을 접하고 좋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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