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사업 규모 확대에 발맞춰 총 100여명의 신입 및 경력 남녀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한 번에 100명 규모로 승무원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 이전에는 제주항공이 올 2월 실시한 60명 채용이 가장 많은 규모의 객실승무원 선발이었다.
진에어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에어 채용 안내 사이트(jinair.career.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진에어는 서류 심사와 1, 2차 면접, 신체 및 체력 검사 등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 객실승무원의 경우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162㎝ 이상의 신장 등 요건이 필요하며 경력 객실승무원 전형 지원자는 2년 이상의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진에어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한 번에 30여명 가량의 승무원을 뽑아왔지만 이번에는 신규 항공기 도입, 신규 노선 취항 등에 따라 대규모 선발을 실시하게 됐다”며 “진에어의 성장과 함께할 패기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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