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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코스닥 예심통과로 우리기술 수익 짭짤

인터넷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21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 주식에 투자한 창투사들의 수익증가가 예상된다. 우리기술투자는 메가스터디 주식 24만6,160주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단가는 3,250원으로 예상 공모가인 2만4,000∼2만8,000원의 8분의 1수준이다. 이에 따라 50~60억원 수준의 평가익이 예상된다. 한국기술투자도 KTIC 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 KTIC 17호 정보기술(IT)전문투자조합을 통해 22만주(4.68%)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술투자의 평균 매입단가는 3,200원선으로 목표공모가(2만8,000원) 기준 55억원, 현 평균 장외거래 시세(주당 2만5,000원)로는 48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한다. 메가스터디는 오는 9∼10월중 공모를 거쳐 10∼11월께 등록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의 투자심사를 담당했던 한국기술투자 안근영 심사역(벤처본부1팀 팀장)은 “메가스터디는 프랜차이즈, 출판 등 오프라인 사업이 중심인 기존 코스닥 교육주식과 달리 인터넷 강의가 매출의 80%를 차지하여, 영업이익률이 50%에 이르는 우량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최근 사업영역을 확대해 수능 응시자인 고3 학생 이외에도 고1과 고2 그리고 초중생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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