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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장 이경재씨

금융결제원은 22일 사원총회를 열고 서울은행장 후보로 선임된 신복영 원장 후임에 이경재 한국은행 감사(58)를 선임했다.◎프로필/통화외환 전문가 36년간 한은에만 몸담은 외골수 「한은맨」. 서울상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뉴욕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원장은 지난 61년 입행이후 외환관리부장 자금부장 등 요직을 거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통화·외환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바젤·뉴욕 등 해외사무소장으로 근무, 국제금융에도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는 평. 포용력이 넓고 업무처리 판단이 정확해 부하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경북 영풍 출신으로 취미는 등산. 부인 신귀범 여사와 1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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