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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문국현 TV 토론 왕따 '분통'

KBS·MBC…빅3에만 참석 요청 공문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후보가 공중파 방송 TV 토론회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양측이 발끈한 이유는 최근 공중파 방송사인 KBS, MBC가 다음달 1일과 2일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 10% 이상의 대선후보만을 참석시키는 공동 TV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 등 소위 ‘빅 3’에게만 참석 요청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한자리수 지지율로 고심중인 양측은 공중파 TV 토론회 참가 기회까지 잃으면 앞으로 지지율을 높일 기회가 거의 없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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