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요기업 올 신규채용 10% 늘어
입력2005-12-13 17:49:42
수정
2005.12.13 17:49:42
제약업종은 41%나 증가
올해 주요 기업들의 신규직원 채용을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상장사 1,000곳을 대상으로 올 채용규모를 물어 436곳에서 답변을 받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지난해(3만8,842명)보다 10.5% 증가한 4만2,931명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신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은 전체의 93.3%로 지난해 90.3%보다 늘었으며 기업별 평균 채용인원도 지난해 93명에서 99명으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만2,8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외ㆍ식음료(4,055명), 정보통신(3,959명), 금융(3,65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보다 채용이 가장 늘어난 업종은 제약으로 지난해 1,443명보다 41.0%나 많은 2,035명을 뽑았다.
정보통신(33.8%), 외ㆍ식음료(27.4%), 증권(25.0%) 등도 경기회복과 신규점포 확장,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채용인력을 큰 폭으로 늘렸다.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채용인력을 지난해보다 2.3%가량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올 한해 우수인재 확보, 사업확장 등으로 적극적으로 인력을 충원한 기업들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채용시장이 더 나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