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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히트예감상품] 오뚜기, 진라면

류현진 광고모델로 발탁 젊은층 공략


오뚜기의 대표 라면제품 '진라면'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맞아 출시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라면업계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출시 이래 2012년까지 진라면의 누적판매 개수는 약 27억개로 전 국민(5,000만명)이 한 사람당 54개씩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는 진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2년 하반기에 국내 라면업계 2위 기업으로 올라선 이래 꾸준한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뚜기는 진라면 출시 25주년을 맞은 지난해 10월에는 최정상급 메이저리거로 도약한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를 진라면 모델로 기용해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에 이어 맛있게 진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광고 영상은 유투브에 등록된 지 40여일 만에 조회 수 4,4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뚜기는 류현진 선수를 앞세운 마케팅 활동에 더해 지난해부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JIN & JINY'를 운영하면서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진라면의 인기 비결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이며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꼽힌다.

순한 맛은 국물이 맵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과 주부들이 선호하며 매운 맛 제품은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층과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게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오뚜기는 매년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지속적으로 진라면의 맛을 개선하고 있다.

식품업계 전반의 웰빙 트렌드에 따라 나트륨 저감화를 꾸준히 추진해 지난 2012년 6월에는 110g 제품 기준 나트륨 함량을 1970mg에서 1540mg로 낮췄다.

또 매운 맛 제품에는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매운 맛을 강화하면서도 전체적인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프의 소재를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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