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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 70% "폐업 불안 느낀다"
입력2006-03-20 11:04:27
수정
2006.03.20 11:04:27
영세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장래에 일어날 폐업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며, 88.1%는 폐업 및 노후에 대비해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영세 자영업자 7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70.9%(540명)가 폐업 이후 또는 노후생활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했다.
반면 장래 생활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영세 자영업자는 3.5%에 불과했다.
또한 영세 자영업자의 88.1%(671명)는 사업실패나 노령 등을 대비한 '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란 영세 자영업자들이 부도, 재해 등으로 폐업할 경우 생활안정을 위해 일정부금을 적립하는 제도로, 사업실패시 적립된 부금과 추가보장금을 받고 채권자들이 압류할 수 없도록 법적인 보호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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