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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에 현금결제 추진"

그랜드百, 윤리헌장 선포식그랜드백화점(대표 손창록)이 협력업체가 요구할 땐 어음결재 대신 현금결재를 해 주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손창록 그랜드백화점 사장은 16일 "협력업체가 요구하면 어음결재에서 현금결재로 전환해주는 제도 도입을 구상하고 있다"며 "현재150여 품목인 PB상품을 협력업체와 공동개발을 통해 500여개 품목으로 확대, 유통마진을 최대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랜드는 최근 200여명의 협력업체 사장단이 모인 자리에서 '그랜드백화점 비전 및 협력업체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통과 제조업체간의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하고 백화점의 중,장기 비전을 협력업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편 그랜드는 2010년까지 백화점 5곳, 할인점 15곳 등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매출 2조원, 직원수 3,000명, 영업이익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재 답보 상태인 1만4,750평 규모의 강서구 발산동 소재 '강서백화점'을 조기에 오픈 할 계획이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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