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기 연속 0%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4~5월에 평가가 이뤄진 점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48개국 중 25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WEF 평가 기준으로 2004년 29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WEF가 설정한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11위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12년에 24위에서 19위로 오른 것을 제외하고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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