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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2,049억 증가 1위
입력2001-07-30 00:00:00
수정
2001.07.30 00:00:00
■ 대주주 주식평가액 증가율이명희 신세계회장 2위… 코스닥선 50위 21명 포함
주식평가액 증가 상위20인
(단위: 억원ㆍ%)순위성명직책금액1정몽구현대차 회장2,0492이명희신세계 회장1,3123이건희삼성 회장 1,1224정몽준현대중 고문1,1125김택진엔씨소프트사장8036서경배태평양사장7687정상영금강고려 명예회장7528정재은신세계 명예회장7399정몽근현대백화점 회장70310이재현제일제당 부회장69111안영경핸디소프트 사장61512이재웅다음 사장52413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 사장50514유용석한국정보공학 사장46615박헌서한국정보통신 회장46316정해승이루넷 사장44917김준기동부그룹 회장44618이재용삼성전자 상무보39819김택진더존디지털 시장38820윤석금웅진그룹 회장383올 상반기 거래소시장에서 보유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며 코스닥시장에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중에서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상위 50위 내 주요 대기업 오너일가 외에 코스닥등록기업의 대주주 및 주요 주주들이 21명이나 포함됐다.
30일 증시정보평가 전문사인 에퀴터블이 올 상반기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대주주의 보유주식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정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현대차.기아차 등 보유주식 총액이 2,049억원이나 늘어났다.
2위는 1,312억원이 늘어난 이 신세계그룹 회상으로 이 회장은 보유주식규모에서는 오빠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뒤졌지만 주식가치 증가분에서는 이 회장은 물론 올케 홍라회 호암미술관장, 조카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 이재현 제일제당부회장을 제쳐 올 상반기 보유주식갑시 가장 많이 늘어난 여성이 됐다.
다음으로는 이건희 삼성회장(1.122억원),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1,112억원)이 각각 3,4 위에 올랐으며 5위에는 803억원이 늘어난 김엔씨소프트 사장이었다.
김사장 다음으로 보유주식가치가 높아진 코스닥등록기업대주주는 전체 11에 오른 안영경 핸디소프트 사장(615억원), 12위인 이재웅 다음커퓨니케이션 사장(524억원) 순이었다.
이들 외에도 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 사장,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사장, 박헌서 한국정보통신 회장, 정해승 이루넷 사장 등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50위 내 모두 21명의 코스닥기업 주주들이 대기업 오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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