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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신] 채권시가 평가펀드 연15.7% 고수익 실현

대한투신이 지난 12월 업계 최초로 설정한 채권시가평가 적용 펀드인 「탑플러스 1호」가 8일 현재 연 15.7%의 고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권시가평가 펀드는 매일 매일의 회사채 수익률을 펀드에 반영, 수익률 변동폭이 심해 투신사들이 운용하기 꺼려하고 하고 있다. 탑 플러스 1호를 운용하고 있는 박찬홍(朴贊弘) 과장은 고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것과 관련 『일시적인 국공채의 장기금리 급등을 이용해 매매차익을 실현했고, 시장이 비정상적인 수익률을 보일때 재정차익을 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투는 공사채형 펀드에도 펀드매니저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운용실적에 따른 성과보수제와 펀드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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