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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장세 재연 조짐

교보증권은 9일 대우채 환매가 예상외로 미미하고 투신권의 고수익상품으로 재유입비율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설자금 방출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채 환매자금의 투신권 재유입비율이 지난 2일 67.7%에서 7일 현재 81.5%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또 정부의 강력한 금리하향안정 정책으로 금리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유동성장세가 또다시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고객예탁금과 주식형수익증권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같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지난 7일 현재 9조7,544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7일 하룻동안 고객예탁금이 5,476억원 증가했다. 주식형수익증권의 경우 59조2,047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6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올들어 3조6,45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교보증권은 다만 주가상승의 기간과 폭은 지난해 10월이후 연말장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채 환매이후 금융권의 구조조정과 미국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에 따른 엔화약세가 유동성장세를 희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 강신재(姜信在)선임연구원은 『유동성장세가 재연되더라도 이같은 잠재적 악재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가능성이 있는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보다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유동성장세와 관련해 이구산업, 두산, 제일제당(우), 대성산업, 수출포장, 삼성전자, 우성사료, LG전자, SK등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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