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기술 dictionary] 텔레메틱스(Telematics)

자동차 관련 장비 중 최근 보급이 확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네비게이션 장비, 이른바 텔레메틱스다. `텔레메틱스`는 독일어의 `통신`과 `정보`를 합친 용어. 실질적으로는 교통 통신과 컴퓨터 기술의 결합을 의미한다. 즉 차량, 항공, 선박 등 운송 장비 내에서 이동하는 중에 제공되는 무선 데이터 서비스 장비를 말한다. 현재 가장 각광 받는 분야는 차량 텔레메틱스 부분. 이는 휴대폰이나 PDA, 혹은 별도의 단말기를 통한 무선통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 현재 본인의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이러한 서비스는 발달한 무선통신 기술과 위치파악시스템(GPS)의 활용, 자동차 내부의 컴퓨터 회로를 연결함으로써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음성 서비스를 통해 좌ㆍ우회전 지점 알림, 현재 교통 혼잡정도에 대한 실시간 설명까지 제공되고 있다. 동시에 현재 출시되는 텔레메틱스 제품은 단순한 네비게이션을 넘어 이메일 확인, 게임, MP3 및 VOD 재생까지 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이른바 별도의 단말기를 이용해 차량을 작은 개인 사무실로 만들어 놓은 정도다. 텔레메틱스로 유명한 제품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온스타시스템`, 포드의 `윙캐스트`, 크라이슬러의 `텔에이드` 등이다.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 대우정보통신 등이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중소, 벤처기업 등에서도 앞 다투어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종류별로 차이는 있지만 텔레메틱스 장비 한 대의 가격은 대략 90만원~150만원 선이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