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전자] 저가 디지털TV 수신용 셋톱박스 개발
입력1999-01-18 00:00:00
수정
1999.01.18 00:00:00
LG전자(대표 구자홍)는 디지털TV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디지털TV 수신용 SD(표준화질)급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이 8분의 1에 불과한데다 미국규격의 18가지 방송포맷을 모두 수신할 수 있는 원칩을 채용, 디지털TV를 구입하지 않고도 기존 아날로그TV에 연결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는 이 제품을 올 연말 상용화해 500~8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현재 미국은 일부 방송국이 HD(고화질)방송과 SD방송을 시험방송 성격으로 내보내고 있으나 HD급의 가격이 너무 높아 초기시장 형성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SD급 셋톱박스가 등장함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는 SD급 셋톱박스를 개발함에 따라 디지털TV 핵심부품에서부터 HD급 셋톱박스 등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다. 【고진갑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