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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 만들것"

이회창후보 관훈클럽 토론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확산시켜 나가는 게 정부의 기본임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개인이 존중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운영 방식도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정부가 기업에 지시하고 간섭하는 시대를 끝내야 하고 자유와 창의가 살아 숨쉬는 진정한 시장경제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권력형 비리와 부패는 권력의 사유화가 만병의 근원"이라며 "권력을 전리품으로 생각하는 제왕적 대통령의 시대는 끝내야 하며 3권 분립을 확실하게 정착시키고 법치주의를 뿌리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인사 파탄, 국정 파탄은 모두 사유화된 권력에서 비롯된 것이며 민주주의의 기본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 그 원인"이라면서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대해 성역 없는 조사와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규선씨로부터의 20만달러 수수 의혹과 관련, "그런 사실이 없다"며 "검찰이 정말 엄정하게 사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방미시 최씨가 주요 인사와 면담을 주선한 것에 대해서도 "지난번 방미는 헤리티지 재단이 주관하고 절차를 조정했다"며 "(최씨에게) 어떤 일을 맡기거나 도움받은 일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에 이어 23일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24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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