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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당선자, "노근리사건 조속해결 " 성명서
입력2000-05-16 00:00:00
수정
2000.05.16 00:00:00
양정록 기자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 당선자와 민주당 이종걸(李鍾杰) 당선자 등 여야 16대 국회의원 당선자 2명은 16일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근리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여야 당선자 33명이 서명한 성명서를 통해 『미국 정부는 노근리 사건에 대해 6·25 50주년이 되는 올 6월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으나 이 계획이 최근들어 미국 정부의 의지결여로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沈 당선자 등은 이어 미국정부와 한국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6월말 이전에 진상조사를 마무리할 것 미국은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살극의 실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할 것 미국정부는 노근리 학살사건 희생자 대표들과 즉각 협상에 착수할 것 등을 촉구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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