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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기관·PR매수로 반등
입력2004-09-20 17:58:34
수정
2004.09.20 17:58:34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지만 86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상승 탄력은 강하지 않았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말 미국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거래소= 20일 한때 862.98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면서 8.76포인트(1.03%) 오른 856.87로 마감됐다. 기관은 9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반등을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가 큰 폭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94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5억ㆍ64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난주말보다 1.88 포인트(0.51%)가 오른 372.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104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건설(-1.79%), 출판.매체복제(-1.7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하나로 통신의 강세 여파로 통신서비스가 2.99% 상승했고 제약과 방송서비스, IT부품도 각각 2.55%, 1.74%, 1.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물= 코스피 12월물은 1.4포인트 오른 111.0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03계약ㆍ453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11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67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47억원 순매수였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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