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슬리미S 4월 출시
한미약품은 뱃살(내장지방)과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슬리미S'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슬리미S의 성분은 멜리사(Lemon Balm·레몬밤) 잎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다.
지중해에서 자생하는 멜리사 잎은 복부지방 중 내장지방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역할을 하며 인도 남서부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이 중 멜리사 잎 성분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중증비만 성인남녀(80명)를 대상으로 멜리사 잎 추출물 혼합분말(1,380㎎)을 12주간 섭취시켜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내장지방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슬리미S는 1일 3회, 1회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녹십자 러시아 제약시장 진출
녹십자가 북미와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제약시장 개척에 나선다.
녹십자는 러시아 제약기업 나노레크사와 녹십자 바이오의약품의 러시아 내 상업화와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사업 초기 나노레크에 바이오의약품 완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 노하우 이전을 완료하는 대로 벌크 형태로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 나노레크는 녹십자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러시아 내 임상개발과 허가·생산·상업화 등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 폐암 조기진단 클리닉 개설
서울대병원 폐암센터 호흡기내과는 최근 폐암 조기진단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병원 측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운영되는 이 클리닉의 환자 1명당 진료시간을 10분 이상 충분히 확보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최상의 치료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폐암으로 진단되면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 전문가의 협진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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