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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어제 창립 25주년/비조선 집중육성 다각화

◎2000년 매출목표 12조 신화창조 박차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오는 2000년까지 조선부문을 현재의 45%에서 25%로 대폭 낮추는 대신 사업다각화를 통해 총 12조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23일 창업 25돌을 맞은 현대중공업은 비조선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골자로한 중장기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매출 5조 4천억원, 수출 35억8천6백만달러, 수주 90억달러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중장비부문의 해외사업지역을 확대하고 격자형철탑 및 소형단품의 해외합작생산단지확대, 현지법인, 해외지사 등 해외조직을 보강하는 동시에 중국·동남아지역의 자본투자사업을 확대하고 국제분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72년 3월23일 울산 미포만 백사장에서 26만톤급 초대형 유조선건조에 착수한 이래 22년만인 지난 17일 선박건조실적 5천만톤(DWT)을 달성함으로써 세계조선사에 「최단기간 최다선박건조」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의 이같은 발전은 곧 한국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면서 한국을 세계 2위의 조선대국으로 끌어 올렸고 조선공업은 중화학공업발전으로 이어져 경공업중심의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창업 25돌을 맞아 제2도약을 꿈꾸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현재 조선을 비롯해 엔진·플랜트·해양·중전기·중장비사업 등 6개 사업본부와 기술개발 본부를 갖춘 종합중공업체로 성장했으며 사업시작초기인 76년 매출 1천8백41억원에서 올해는 5조4천억원으로 30배의 고속성장을 이룩하며 또다른 신화창조에 도전하고 있다.<울산=이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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