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화이트 데이 이벤트' 풍성

유통업계가 오는 14일인 화이트데이 특수를 잡기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한창 펼치고 있다. 지난 밸런타이데이가 설연휴와 겹치면서 기대만큼 특수를 누리지 못한 유통업체들은 이번 화이트데이에 관련 매출을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영등포점에서 화이트데이 행사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기타리스트 박주원 콘서트 티켓 응모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신세계 닷컴 구매고객에게 5% 할인쿠폰을 발송해 매장 방문시 할인혜택을 주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에서도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 정상가 대비 최대 50~30%할인 판매한다. 화장품업계도 여러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랑콤은 롯데닷컴과 손잡고 '랑콤, 고현정의 화이트닝 서프라이즈 대전'을 열어 롯데 단독 세트상품 판매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상품인 '랑콤 UV엑스퍼트 GN-쉴드 자외선차단제 세트(6만3,000원)' 구매 시 화이트닝 스킨과 에이지파이트 화이트닝 에센스 등의 6종 사은품을 함께 증정한다. 약국화장품 비쉬는 최근 미백크림 '바이-화이트 리빌 더블 화이트닝 나이트크림' 을 선보인 것을 기념해 '바이 화이트 화이트데이'를 진행한다. 비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1등(15명)에게는 '아이러브유'뮤지컬 티켓(1인2매)를, 2등(50명)에게는 '바이화이트리빌 3종' 샘플을 제공한다.. G마켓에서는 여자 친구와 특별한 데이트를 만들 수 있게 'W워커힐호텔 스위트룸 1일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증정한다. '캔디상자 패키지'(8,900원)와 원하는 사진과 글씨를 포장지에 새길 수 있는 '셀프디자인 초콜릿 선물세트'(2만8,900원) 등 다양한 사탕 선물을 선보이고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