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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도 안팔린다/증시마비로 매일 100여개 거래안돼

주가 폭락에다 주식거래마저 끊겨 신용담보부족계좌의 반대매매가 이뤄지지 못해 투자자들의 재산손실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시에서는 주가가 연일 폭락하면서 신용담보계좌가 속출하고 있는데 수요격감에 따른 거래감소로 증권회사들이 반대매매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자본금 규모가 적은 중소형주들은 평소 거래량의 절반에도 못미칠 정도로 거래량이 격감해 주식환금성이 마비된 상황이다. 이에따라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지속된 반대매매로 매물이 매물을 부르고 주가는 더욱 급락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담보부족계좌를 반대매매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회사측으로서는 고객에게 신용융자금액 상환을 청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영업관계자는 『환율급등 등 증시외부여건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반대매매가 불가능한 종목이 매일 1백여개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은 지난 90년초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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