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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 “해외로… 해외로…”/한솔·한라·신호·대한·무림제지등

◎현지업체와 합작 대규모 공장건립최근 제지업체들의 해외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0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신호제지(대표 문창성)는 최근 남미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시에 인쇄용지공장을 합작설립키로 하고 파라과이 정부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호제지는 아직 구체적인 합작규모를 정하지 않았지만 경기도 오산공장의 인쇄용지 생산설비를 이전하는등 플랜트및 기술 투자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대한펄프(대표 최병민) 역시 LG엔지니어링, LG기계와 합작으로 남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화장지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펄프, LG엔지니어링, LG기계의 트리니다드 토바고 화장지공장 건립사업은 현재 입찰 참여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이 성사되면 연간 1만1천톤의 화장지를 생산하게 된다. 무림제지(대표 이원수)는 최근 (주)대우와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5천만달러를 투자해 연산 4만톤 규모의 아트지공장을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중국 내몽고 자치구인 야크스지역에도 대규모 펼프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주)쌍용과 합작으로 이루어지는 야크스 펄프공장 설립에는 모두 3억5천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한솔제지(대표 구형우)는 지난해 중국 상해, 그리고 인도 펀잡및 타밀나두지역에 신문용지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또한 한라그룹 계열의 한라펄프제지(대표 한상량) 역시 독일 삭소니 안할트와 중국 단동에 펄프공장과 신문용지공장을 합작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들어 국내 제지업체들이 앞다퉈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현지 생산및 판매가 원가절감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정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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