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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위원회 대통령 직속 설치
입력2003-03-20 00:00:00
수정
2003.03.20 00:00:00
박동석 기자
청와대는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국가균형발전추진위원회, 정부혁신 및 지방분권, 국민통합조정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 22개에 달하는 기존 대통령 자문위원회는 대폭 정비키로 했다.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20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정비안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시대적 소임을 다하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위원회는 폐지하거나 총리실로 이관키로 하고
▲의료제도발전특위
▲약사제도 개선 및 보건산업발전특위는 폐지키로 했다. 또
▲지방이양추진위
▲정부혁신추진위는 폐지하되 신설되는 정부혁신 및 지방분권위원회에 업무를 넘기기로 하고
▲국토조정위
▲수도권 정비위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는 총리실로 이관키로 했다고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이 전했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는 이에 따라 22개에서 19개로 줄게 된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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