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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 경상이익 514% 증가 전망
입력1999-07-27 00:00:00
수정
1999.07.27 00:00:00
이병관 기자
영업실적 호전과 함께 차입금 감소, 금리하락에 따른 금융비용감소가 겹치면서 이 회사의 경상이익은 상반기에 800억원, 올해 전체로 1,300억원 정도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한누리증권은 27일 LG화학의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을 지난 5월 예측치보다 2배 이상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회사는 연산 30만톤의 퀴놀른계 항생제 공장을 완공해 미 식약청(FDA)의 승인절차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 부문의 매출액이 2,001년 3억달러, 2,005년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9년 3월 국내최초로 양산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에 이어 TFT-LCD 등 다수의 디스플레이 소재를 개발,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정보소재부문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리튬이온전지부문은 생산수율과 품질에서 일본 최우수 기업과 맞먹는 수준으로 하반기부터 일본제품보다 생산단가를 낮춰 마케팅을 강화, 2,000년에 흑자부문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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