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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단지 수도권 건설을”/협회 업체대상 설문

◎인구유발효과 미미불구 증설 등 억제/부지난에 해외탈출가속 공동화 우려반도체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생산을 위해 생산라인을 증설해야하나 수도권지역에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해외생산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지역의 부지난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첨단산업의 공동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문정환)가 6일 삼성·현대·LG등 반도체3사를 포함해 장비제조 44개 업체 및 재료제조 20개업체등을 대상으로 오는 2005년까지 필요로하는 수도권지역의 공장부지를 조사한 결과 2백13만평의 부지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정부에 이의 적극적인 개선을 건의했다. 협회는 업체들이 그동안 수도권에 확보한 부지는 이미 고갈된 상태이며 산업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획일적인 제도적강제조치로 인해 기존에 보유하고있던 공장부지도 부득히 처분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산업입지에 관한 정부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해외진출이 가속화해 첨단산업의 공동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따라서 수도권지역에 소자제조업과 주변산업등은 물론 연구개발센터 디자인센터 등의 반도체지원시설을 갖추고 고도기술을 수반하는 외국계제조업체까지 유치할수 있도록 반도체종합단지를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수도권지역에는 택지공급을 늘리고 공공주택분양을 확대하면서도 첨단산업으로 인구유발이 크지 않은 반도체산업에 대해서는 인구집중억제라는 명목으로 신규시설투자나 증설을 억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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