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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코, 알루미늄 하이드로포밍 강관 개발착수

현대하이스코[010520]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소재를 이용한 하이드로포밍(Hydroforming) 강관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최근 현대.기아자동차 및 부산대학교 등과 산학협동 방식으로알루미늄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향후 소재개발과 부품설계, 성형해석등의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알루미늄은 무게가 철의 절반 가량에 불과해 자동차 부품소재로 적용할 경우 차량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식에도 강해 별도의 도장공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알루미늄 소재는 철과 비교할 때 연신율(파열없이 늘어나는 비율)이 3분의 1에 불과해 하이드로포밍 공법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현대하이스코는 내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전세계자동차 업체의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공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액압성형(液壓成形)' 방식으로도 불리는 하이드로포밍 기술은 복잡한 모양의자동차 부품 제조시 강판을 튜브 형태로 만든 뒤 내부에 강한 압력으로 물을 분사해형상을 만드는 최신 공법이다. 하이드로포밍은 복잡한 형태의 부품에도 압력이 고르게 작용해 제품의 두께와강도가 균일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부위에 따라 따로 가공한 뒤 용접하지않고 부품을 한번에 가공하기 때문에 원가는 약 15%, 무게는 25∼30%를 절감할 수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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