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네오스타즈] 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채택 스마트폰 늘어 실적 호조"

<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br>삼성·LG전자 신제품에 탑재, 中·日·印 업체와도 계약 추가<br>iOS·안드로이드 오픈마켓 진출… B2C까지 공급영역 확대 계획




"인프라웨어의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에 채용되면서 2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연말 IOS 오픈마켓에과 내년 초 안드로이드 오픈마켓에 출시할 예정으로 B2C까지 공급 영역이 확대할 계획이다" 인프라웨어 강관희 대표(사진ㆍ58)는 11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폴라리스 오피스가 국내외 대부분의 스마트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의 제품에 기본사양으로 채택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피쳐폰 시장에서 모바일 브라우저를 제공하며 지난 2005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휴대폰 시장이 커지면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해 왔다. 그러나 피쳐폰 시장이 사라지고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브라우져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 또한 크게 감소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13억원 순손실로 돌아섰으며 올 반기까지도 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피스 솔루션인 '폴라리스 오피스'가 삼성전자의 갤럭시2와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 등에 채택되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에 반영돼 3분기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 2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강 대표는 "지난해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재편되면서 기존 브라우져 사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폴라리스 오피스의 성공으로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브라우져 매출이 30%에 달하고 있으나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회사의 매출의 대부분은 폴라리스 오피스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모바일 환경 내에서 문서를 볼 수 있음은 물론 간단한 편집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난 4월 출시돼 3분기에만 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폴라리스 오피스의 채용 비중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이 각각 30.1%와 70.4%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 대표는 "폴라리스 오피스는 빠른 문서로딩과 높은 렌더링 품질, 원본 데이터 호환 및 유지 등의 기능이 경쟁사보다 월등하다"며 "이 때문에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제품을 채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2를 비롯해 갤럭시 탭 10.1, HTC 등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본격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강 대표는 "폴라리스 오피스가 3분기부터는 롱텀에볼루션(LTE) 단말에도 모두 출시될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인도 등의 제조사와도 계약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매출 구조가 러닝 로얄티로 계약돼 있다"며 "관련 제품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찍히는 숫자대로 실적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프라웨어는 지난 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며 고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부분에 대한 리스크 분산 작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해 모바일 게임업체인 조이모아(지분율 100%)와 모바일보안업체인 쉬프트웍스(지분율 62%)를 인수했다"며 "새로운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매출에 대한 헷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활성화로 모바일 보안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전용 백신 개발을 통해 현재 금융권 모바일 백신 시장의 7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이모아에 대해 그는 "모바일 게임포털 서비스(지미닛)의 하반기 런칭을 통해 내년 이후 모바일 게임부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