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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절도, 60%가 첫날에 발생

에스원, 3년간 범죄 현황 분석

에스원 출동요원이 추석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에게 사전 보안 점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추석 연휴 동안 절도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날은 추석 연휴 첫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에스원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절도범죄 현황을 분석해보니 절도범죄의 60%가 추석 연휴 첫날에 발생했다. 이는 범인들이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점포가 문을 닫는 것을 노렸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주로 현금을 취급하는 일반점포와 음식점의 도난사고가 가장 많아 해당 점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절도범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간대는 인적이 드문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로 나타났고 이 시간대 범죄 발생 비율은 전체의 81%에 달했다. 특히 오전 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전체 건수의 60%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에스원은 절도 범죄자들의 50% 이상이 현관문을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집을 비우기 전 현관문의 모든 잠금 장치를 채워두고 창문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경찰이나 보안업체에서 제공하는 ‘빈집신고제’를 적극 활용해 집이 비는 기간을 알리고 정기적인 순찰 서비스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박영수 에스원 세콤사업부 부사장은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 안전수칙 리스트를 꼼꼼히 확인해 도난사고를 미리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연휴 기간 순찰과 방범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심야 시간대 특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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