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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미은행서 7,500만달러 도입
입력1999-02-01 00:00:00
수정
1999.02.01 00:00:00
조흥은행이 지난달 20일 미국계 은행인 CSFB(CREDIT SUISSE FIRST BOSTON)로부터 7,500만달러를 차입했다.1일 조흥은행은 한국물 외화증권을 담보로 CSFB로부터 7,500만달러를 차입, 이를 수출환어음 매입 등 국내 기업의 수출금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차입금은 차입수수료를 포함, 6개월물 리보금리에 1.8%포인트를 더한 금리로 조달됐다. 이는 6개월 전 조흥은행의 차입조달비용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조흥은행 국제부 관계자는 『국가신용등급이 올라가면서 차입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도 1억달러 이상의 외자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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