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올 여름 대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태안반도를 달리는 대장정을 계획 중이다.
수협은행은 오는 6월 1일까지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협은행 대학생 자전거 해안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두 바퀴로 바다의 생명력을 느껴라’라는 슬로건으로 태안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태안을 홍보하며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수협은행 측 설명이다.
7월 1일부터 4박 5일간 진행되는 일정 동안 대학생들은 희망벽화가 있는 이원방조제를 시작으로 안면읍 황도리까지 약 200km를 태안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대장정 중 독살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활동과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6월 1일까지 자전거 해안대장정 홈페이지(http://www.shbicycle)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면접과정을 통해 총 40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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