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T 올림픽' 부산 ITU텔레콤 6일 개막
입력2004-09-05 16:51:37
수정
2004.09.05 16:51:37
27개국서 인텔ㆍIBM등 224개 업체참가
‘정보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IT 신기술의 경연장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 아시아 2004 대회’가 6일 오후 막이 오른다.
개막식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우츠미 요시오 ITU 사무총장을 비롯,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17개국 IT 장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미래를 주도하는 아시아(Asia Lead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인텔, IBM, 시스코, 퀄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일본의 NTT도코모, NEC, 교세라, 히타치, 도시바, 중국의 ZTE, 차이나모빌,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등 27개국에서 224개 IT업체가 참가한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SK텔레콤, KT, 하나로텔레콤 등이 참여하고 한국관과 부산관에는 중소 벤처기업들이 전시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5개의 첨단기술 연구 성과물을 전시하고, 동명정보대는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자체 부스를 마련, 온라인게임과 생체인식 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IT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각종 포럼과 세미나 등 학술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ITU가 주관하는 일반 포럼에는 4개 부문에 300명이 참가하고 저개발국 지원 포럼인 유스(Youth) 포럼과 통신개발(TDS) 심포지엄도 동시에 개최된다.
양승택 부산ITU텔레콤 아시아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IT산업과 부산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일 것”이라며 “전세계에 IT한류 바람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