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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 결합카드 국내 첫 출시

우리銀 'V카드'


박해춘 우리은행장이 야심작으로 내놓은 ‘우리V카드’가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6일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을 결합한 ‘우리V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사진)는 고객이 2만원과 100만원 사이에서 사전에 지정한 금액 이하의 사용액은 결제와 동시에 통장에서 인출되며 계좌에 잔액이 없거나 지정액 이상의 사용액은 신용카드 결제로 처리된다. 현금이 즉시 인출되는 체크카드 사용액에 대해서는 0.3%의 모아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며 마그네틱방식 외에 교통카드처럼 전용 단말기에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시키면 결제가 이뤄지는 비접촉식 결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주유ㆍ놀이공원 할인과 휴일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 기본 서비스 외에 부가서비스로는 ▦외식 및 주요 대형마트, 병ㆍ의원, 온라인 학원에서 5% 할인이 가능한 라이프 케어(Life Care) ▦1,500원당 최고 2마일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3,000원당 최고 1.3야드가 쌓이는 골프서비스 등 3가지 가운데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박영호 우리은행 부행장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이 카드가 고객의 합리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전략상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카드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이용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7명에게 PDP와 순금카드 10돈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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