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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대경기계 인수 검토

대우조선해양이 플랜트 설비업체인 대경기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대경기계에 대한 예비실사를 실시했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대경기계를 인수해 발전소 등 육상플랜트 분야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경기계에 대한 예비실사를 벌였지만 아직 구체적인 인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경기계는 화공기기와 산업용 수관식 보일러 제작업체로 지난해 매출 2,005억원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대경기계의 최대주주는 지난 2007년 대한전선으로부터 지분 67.59%를 인수한 국민연금 구조조정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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