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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볼만한 TV 프로 ####

■지구용사 벡터맨 <벡터맨의 탄생>(KBS2 오후6시20분) 먼 우주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다가와 지구는 혼란에 빠진다. 이 우주선은 메두사라는 악독한 여사령관이 지휘하는 사탄별의 지구침략군으로 지구를 파괴하여 자신들의 식민지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수천년 전부터 지구 수호용사의 임무를 계승받은 타이거는 태권도 연습 도중 갑작스런 어깨통증과 함께 지구용사 벡터맨의 작동을 받는다. ■보고 또 보고(MBC 오후8시25분) 기풍은 형부 소리를 듣는 게 소원이었다며 은주에게 어른들 안 계실 때만이라도 형부라고 불러주면 안되겠냐고 사정한다. 금주와 기풍의 눈치를 살피던 은주는 그럼 결혼식 때까지만 형부라고 부르겠다고 대답한다. ■TV로 보는 20세기 <1편 희망의 시대>(KBS1 오후11시45분) 20세기는 새로운 사상의 혼란 속에서 수많은 사람의 희망찬 설계와 기대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사상을 따라잡게 될 변화의 엄청난 속도를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대중매체와 대중교육의 출현, 선거권 확산, 라디오와 여행의 보급은 현대생활을 개혁하는 주요인들이었다. 대중은 전면으로 부상하기 시작했고 노동자 계층과 점차 성장하는 중산층의 힘은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되었다. 세기의 전환점과 더불어 국민대중의 시대는 도래했다. ■영화특급 <이연걸의 흑협>(SBS 오후10시55분) 화가 출신인 이인항 감독의 CF적 감각에 이연걸의 호쾌한 무술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이연걸의 첫 미국진출 영화다. 정부에서는 신경제거 수술을 통해 고통을 느낄 수 없는 초인들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만든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대원들은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도 므로고 계속 몸을 혹사시켜 결국 과다출혈로 죽게 되는 초인간부대. 그러나 수술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안 정부는 모든 실험을 중지하고 701부대원을 제거하려 드는데…. ■새로운 50년 제2의 건국_경제를 살리자(SBS 오전11시) 「기업공개 국민투자」에서는 지난회에 기업을 공개한 「그린피아」에 그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알아본다. 「중소기업 파이팅」에서는 우리 전통문양을 살린 가구업체 「홍송가구」를 소개한다. 「초고속성장을 말한다」에서는 창업 5년 만에 1년 매출 1,800억원을 달성한 ㈜어필 텔레콤을 소개한다. 세계 최소형 개인통신 휴대폰을 개발하기까지 그들만의 좌절과 노력, 그리고 성공을 이야기한다. ■아는 만큼 맛있다 <생선>(EBS 오후6시30분) 생선의 종류와 조리방법, 영양학적인 측면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전세계에는 3만여종의 어류가 있다. 이 어류들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그 맛도 가지각색이다. 생선을 가장 많이 먹는 민족은 일본인. 그들은 신선한 생선을 약간 굽거나 날로 먹는다. 생선을 날로 먹으면 열로 인한 영양소의 파괴가 적기 때문에 매우 좋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심장병이나 유방암, 알레르기성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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