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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참보험인 대상/영업부문 우수상] 하석태 ING생명 영남본부 상무

한국인 첫 ING 명예의 전당에<br>자신의 노하우 후배 설계사에 미련 없이 전수<br>"30분 이상 상품소개 가능해야" 프로정신 주입


“하루에 3명 이상의 고객을 만나 30분 이상 보험에 대해 이야기할 정도는 돼야 합니다.” 영업부문 우수상을 받은 하석태 ING생명 영남본부 상무(43)는 ING생명 내에서 입지전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보험판매왕인데다가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미련없이 전수하는 참 보험인. 하 상무는 2004년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네덜란드 ING생명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보험업계에서는 그를 가리켜 ‘신들린 보험왕’이라고 할 정도. 하 상무는 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 연속 연도대상에서 지점장 부문 1위를 기록할 만큼 리더십에서 남다른 인물. 98년 부산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2000년 한해동안에 월 보험료수입이 81억원으로 전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98년 지점을 세운이후 부산지점이 올린 실적은 연평균 3,000건의 계약건수에 월납 보험료 수입도 30억원에 달했다. 하 상무는 “당시 지점장으로 근무할 때 국내 보험사 월 평균 신계약 금액이 2,0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부산지점의 2억원 수준의 기록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었다”고 회고했다. 2003년 12월에는 신계약 월납액이 3억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부산지점 설계사수 69명으로 나눠보면 1인당 연평균 1억4,000만원의 월납액에 이를 정도였다. 98년 부산지점 설립당시 2명에 불과하던 설계사에서 폭발적인 신장세였다. 하 상무는 “후배 설계사를 뽑고 육성할 때 철저한 기준을 설정해 자격에 맞는 사람만 선별했다”면서 “설계사 당사자뿐 아니라 배우자 면접도 실시하는 등 가족의 동의를 얻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영업은 이해가 아니라 실천입니다. 보험이라는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강한 정신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험계약 유지율도 신화에 가깝다. 부산지점 고객들이 1년간 보험가입을 유지하는 13회차 유지율이 98%, 2년간 유지하는 25회차 유지율이 95%로 사실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고객들이 보험해지를 하지 않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실적은 부산지점 설계사 정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실적이나 보수에서 국내 최고수준을 기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현상이다. 이 같은 놀라운 실적이 알려지면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ING생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을 누렸다. 하 상무의 영업 노하우는 자연스럽게 후배들에게 이어졌다. 부산지점의 실적이 급부상하면서 지점이 4개로 분할되고 부산지점에서 배출한 지점장이 6명이나 됐다. 하 상무는 2005년에 영남지역 본부장으로 임명되면서 상무로 승진했지만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애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석태 세일즈 스쿨’을 만들어 여러 차례 강연에 나서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 상무는 후배들에게 프로정신을 강조한다. 아마추어는 10곳을 찾아가 1명을 계약하는데 그치지만 프로는 100 곳에서 10명의 고객을 새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하 상무는 올해까지 7회에 걸쳐 전국 설계사 1,400명에게 프로정신을 강조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제2의 하석태를 꿈꾸는 설계사들이 열정적으로 강연을 듣고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영업인력이 ING생명을 국내 최고, 최대 외국계 생보사로 만들어낸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수상소감- "보험산업 발전에 밀알될 것"
갑작스럽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지만 더 큰 일을 하라는 소명으로 여기며 보험은 가족사랑의 실천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일하는 수만 명의 보험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생명보험이란 사랑하는 가족을 인생의 여러 가지 위험으로부터 지켜내려는 따뜻한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저는 보험 영업이란 직업의 개념이 아니라 삶의 개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은 사랑을 실천하는 삶 자체이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우리 보험인들이 단순히 상품을 파는데서 나아가 우리가 먼저 더불어 사는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고 더 큰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는데 앞장서야 하는 소임을 가졌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소임을 우리 ING생명의 영남본부 산하 1,039명의 모든 FC들이 잊지 않았기에 이번 참보험대상의 영광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한 따뜻한 가슴과, 목표를 위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우리 ING생명 FC, 그리고 지점장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희의 작은 노력이 보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보험산업이 바른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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