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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도기업] 알엔비미라클

국내 스쿠터시장 10% 점유 목표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고 정부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발전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자연적으로 친환경 제품, 에너지절감형 제품으로 집중되고 있다. 알엔비미라클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제품인 ‘필립스 전기스쿠터’의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알엔비미라클은 우선 올 봄까지 전국적인 대리점과 서비스망을 갖춘 후 대대적인 광고와 홍보활동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으로 최소 2만대 이상을 판매, 국내 스쿠터 시장의 10%가량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알엔비미라클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올해의 판매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은 필립스 전기스쿠터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립스전기스쿠터는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배기가스와 소음이 없는 친환경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휘발유를 넣지 않고 220볼트 가정용 전기로 4시간만 충전하면 사용이 가능한데 비해 한달 전기료는 3,000원에 불과하다는 점이 불황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다양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 때문에 특히 여성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모델은 고효율 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스쿠터, 자전거에 스쿠터기능이 적용된 하이브리드형, 자전거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전기자전거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기스쿠터 시장은 일부 대기업들이 사업성에 주목하고 뒤늦게 투자를 시작했지만 아직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영세한 소규모업체 등에서 제품을 소량 들여와 판매하는 수준”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전문적인 전기자동차 생산설비와 기술개발연구센터 등을 갖추고 전 세계로 수출하는 필립스 제품은 품질, 서비스, 브랜드 면에서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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