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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다음달 인천-홍콩 주 5회 신규취항
입력2011-09-14 11:09:53
수정
2011.09.14 11:09:53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홍콩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다음달 30일부터 인천-홍콩 정기노선을 주 5회 취항하기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 노선에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월ㆍ화ㆍ목ㆍ금ㆍ일요일 주 5회 운항한다. LJ011편이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홍콩에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하고 LJ012편이 홍콩에서 오후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운임은 기존 대형항공사의 80% 수준이 될 전망이다. 15일 단기 체류 운임이 왕복 34만원이며 탑승일 기준으로 취항 이후 한달 간 제공되는 얼리버드 운임을 이용하면 왕복 19만9,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세금은 별도다.
진에어는 이번 홍콩 노선 취항에 따라 기존 마카오와 연계해 인천-홍콩-마카오-인천 구간을 통합해 여행하는 탑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에어는 동계 스케쥴이 시작되는 다음달 10월 30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삿포로와 마카오 노선을 증편한다. 삿포로 노선은 기존 주 2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며 마카오 노선은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화ㆍ수ㆍ목ㆍ토ㆍ일요일 주 5회로 증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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