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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김&장은
입력2005-06-27 16:16:43
수정
2005.06.27 16:16:43
국내 최고·최대 로펌 명성…기업들 대형사건 도맡아
법무법인 김&장은
국내 최고·최대 로펌 명성…기업들 대형사건 도맡아
김&장은 일찌감치 증권발행 등 금융ㆍ기업 자문시장에 눈을 뜬 김영무ㆍ장수길 변호사가 지난 72년 설립한 로펌으로 이후 줄곧 국내 최대ㆍ최고 로펌의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에 증권시장 개념이 불분명하던 지난 70년대 초부터 외국기업의 대 한국 투자, 기업 인수ㆍ합병(M&A) 등 대형 딜을 주업으로 하면서 성장해왔다. 국내외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 올해 변호사 수만 국내 최초로 300명을 넘어섰다.
해외 기업은 물론 국내 대형 기업 고객과 30년 넘게 쌓은 신뢰관계 덕택에 기업의 생사가 걸려있는 M&A 등 굵직한 기업자문 딜(deal, 거래) 중 상당 수가 김&장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IMF 당시 기아 구조조정 자문서부터 삼성그룹의 에버랜드 편법 상속 사건, 최태원 SK 회장,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분식회계 사건 등 형사 사건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던 대형 사건에는 어김없이 김&장의 이름이 뒤따랐다. 특히 일본기업 등 외국기업 사이에선 ‘김&장도 소송에서 지면 그 사건은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을 정도.
상당 수 로펌들이 시장개방을 앞두고 합병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몸집을 부풀린 반면 김&장은 꾸준히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덩치를 키웠기 때문에 조직의 안정성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미국 로펌간 이합집산에서 드러나듯 전격적인 인수합병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조직을 키울 수 있지만 이질적인 로펌간의 문화가 충돌할 경우 그만큼 붕괴도 쉽기 때문이다.
지난 98년에는 영국 유력 금융전문잡지인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IFLR지가 주관하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로펌 시상식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최우수 로펌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빠짐없이 최우수 로펌 상을 수상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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