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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창업 5,000만원 미만 선호

예비창업자들은 5,000만원 미만 규모의 도소매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청이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6개월 미만의 사업자 1만2,9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자본금 규모에서는 5,000만원 미만이 41.5%,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33.8%로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본금 1억원 미만이 전체의 78.4%를 차지해 생계형 창업이 주를 이뤘다. 자본금을 보면 5,000만원 미만 업체가 5,357개로 가장 많았고, 5,000만원∼1억원이 4,773개(36.9%), 1억∼1억5,000만원 1,722개(13.3%), 1억5,000만원∼2억원 628개(4.9%), 2억원 이상 442개(3.4%)였다. 자본금이 많을수록 도소매업과 음식업이 줄고 서비스ㆍ제조업이 늘어나는 특징을 보였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업종별로는 4,372개인 도소매업체에 이어 음식업 3,402개(26.3%), 서비스업 2,816업체(21.8%), 제조업 1,551업체(12.0%)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도소매와 음식 등 서비스업 비율이 높은 이유는 대행ㆍ대여ㆍ생활편의 제공 등 각종 서비스산업 성장과 더불어 무점포ㆍ소호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7,228명(55.9%)으로 여성 5,694명(44.1%)보다 다소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창업자가 전체의 78.7%를 차지해 중장년층이 창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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